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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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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20,690.80(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열리는 중국과의 회담은 실질적(substantive)일 것이고 중국은 뭔가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회담 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 한편, 미국과 중국은 오는 10일 스위스에서 트럼프의 관세 폭탄 이후 첫 무역 협상에 나설 예정임. 이에 지난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2%, 0.5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7% 상승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도 TSMC(
한편, TSMC는 이날 장 마감 후 4월 매출이 3,496억 대만달러(약 16조2,6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8.1%, 전월 대비 22.2% 증가했다고 밝힘. 1~4월 누적 매출은 1조1,888억 대만달러(약 55조3,000억원)로 43.5% 증가. 이와 관련, TSMC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엔비디아 칩 등 수요가 여전히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다만, 최근 대만달러 급등과 관련해, 대만달러 가치가 1% 절상될 때마다 영업이익률이 0.4%p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운수,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화학,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포모사페트로케미컬(
마감지수 : 가권지수 20,915.04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5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4회 연속 동결했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3%에서 3.05%로 하향 조정했음. 이와 관련,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동결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후 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 이어 "미국 무역 정책 변화, 중국 경제 둔화 위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