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사이트

이번엔 꿀떡! K-푸드 신동력

K-푸드 열풍 속 글로벌 투자 기회: 꿀떡에서 찾는 새로운 성장 동력

 

최근 해외 SNS에서 한국 전통 디저트인 ‘꿀떡’이 큰 인기를 끌며,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꿀떡을 우유와 함께 시리얼처럼 즐기는 독특한 레시피가 틱톡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한국 음식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K-푸드의 위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줍니다.

 

 

 

1. K-푸드 수출과 기업들의 역할

 

- 수출 중심 식품기업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떡 제품 라인을 확장하거나 꿀떡과 같은 디저트형 떡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SPC삼립: 떡 전문 브랜드 ‘빚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꿀떡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국내외 유통 확장이 기대됩니다.

 

풀무원: 떡볶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꿀떡과 떡볶이를 연계한 새로운 제품군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뚜기와 삼양식품: 쌀 가공품과 떡류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은 K-푸드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확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

 

 

- 물류 및 유통 기업

 

CJ대한통운과 한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콜드체인 서비스를 통해 K-푸드의 빠르고 안전한 유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판토스와 롯데글로벌로지스: 쌀 가공식품 및 떡류 수출 증가에 따른 물류 수요를 충족하며, 물류 기업으로서도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투자 포인트: 꿀떡 열풍이 시사하는 산업 전망

 

(1) 글로벌 K-푸드 시장 확장 : K-푸드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K-콘텐츠와 연계된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꿀떡 열풍은 떡, 쌀 가공식품, 그리고 이를 응용한 디저트 시장까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통 한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이와 연계된 브랜드와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주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 ESG 트렌드와 K-푸드 : 전통 식품의 현대화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ESG 경영과도 연결됩니다. 쌀 가공식품은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하며, K-푸드 기업이 ESG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3) 글로벌 물류와 유통의 역할 : K-푸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물류 네트워크와 유통 효율성이 필수적입니다. CJ대한통운, 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이러한 확장을 뒷받침하며, 물류와 제조 간의 시너지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부각됩니다.

 

 

 

3. 리스크 요인과 해결 방안

 

(1) 글로벌 경쟁 심화 :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퓨전 음식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K-푸드의 독창성을 유지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2) 소비자 인식 변화 : 해외 소비자에게 전통 떡 제품이 단순히 디저트가 아닌 건강한 간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지속적인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3) 물류 및 생산 비용 : 수출량 증가에 따라 물류와 생산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4. K-푸드 열풍 속 투자 전략

 

꿀떡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K-푸드 열풍은 단순히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한국 전통 식품의 현대적 재해석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사례입니다. 투자자들은 K-푸드 관련 제조업체와 글로벌 물류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CJ제일제당, SPC삼립, 풀무원과 같은 선도 기업과 CJ대한통운, 한진 등 물류 파트너십을 강화한 기업이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는 K-푸드가 단순히 한국의 전통음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푸드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꿀떡의 성공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만들어낸 글로벌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K-푸드 산업의 잠재력을 재확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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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 상향, 금융시장 판도 바뀔까?

최근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24년간 고정되어 있던 한도가 경제 환경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개정되는 것입니다. 이번 변화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사와 소비자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금융 산업 내 새로운 기회를 주목해야 합니다.

 

 

1. 금융 소비자 행동 변화와 저축은행의 성장 가능성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으로 소비자들은 기존의 '예금 쪼개기' 관행에서 벗어나 여유 자금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되면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저축은행 업계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신뢰도가 높은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자금을 유치하며 수익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들은 저축은행 관련 주식이나 채권 투자를 통해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시중은행과 대형 금융사의 안정성

 

시중은행은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으로 인해 일부 자금이 이탈할 우려가 있으나, 여전히 대형 금융사의 안정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고객층이 많습니다. 또한, 시중은행들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자산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액 자산가를 타깃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대형 은행 주식이나 관련 ETF를 통해 시중은행의 안정성과 디지털 혁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금융 IT 솔루션 기업의 성장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으로 인해 금융사들은 새로운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자금 흐름 분석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 IT 솔루션 제공 기업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금 분산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금융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따라가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4. 예보료 인상에 따른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로부터 걷는 예보료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보료율이 최대 27.3%까지 인상될 경우, 금융사는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수익 구조를 재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와 공정성을 우선시하는 금융사들이 장기적으로 신뢰를 얻으며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에 주목해야 합니다.

 

 

5. 투자 전략과 시사점

- 저축은행 중심 투자: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뢰도가 높은 저축은행에 투자 기회를 탐색.

- 대형 은행과 ETF: 안정성과 디지털 혁신 가능성이 높은 대형 은행 관련 상품 투자.

- 핀테크 및 IT 솔루션 기업: 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에 장기적 투자.

- ESG 중심 금융사: 공정성과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 기업에 주목.

 

 

결론적으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은 금융 소비자와 금융 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정책입니다. 투자자들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축은행, 대형 금융사, 금융 IT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기업들이 투자 가치가 높은 대상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엔터 산업 아티스트의 노동자성 논란

"노동부,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연예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 보호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연예인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고정된 근로 조건이 없고, 소속사와 대등한 계약 관계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이는 팬덤과 기업 간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리스크로 작용하며, 대중을 상대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기업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팬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은 대중의 신뢰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법적 지위: 근로자 VS 위임계약

 

20일 노둥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단은 아티스트의 계약 구조와 근로 환경을 검토한 결과, 기존의 근로자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내려졌습니다. 노동부는 연예인과 소속사의 계약 관계를 일반적인 사용·종속 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노동자성 부인 이유 (노동부의 판단)

1. 대등한 계약 관계: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지휘·감독 관계가 아닌, 각자의 계약 의무를 이행하는 대등한 관계로 간주됩니다.

2. 근로 조건 부재: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없으며, 고정된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3. 수익 분배 구조: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은 배분 형태로 지급되며, 이는 사업자적 성격을 띱니다

4. 세금 구조: 아티스트는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며, 이는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닌 사업자로 분류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법적 사각지대

노동부의 판단은 아티스트가 근로자로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예인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같은 근로기준법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법적 사각지대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직업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큰 제약으로 작용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의 관심과 팬덤의 지지에 기반을 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이러한 논란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신뢰와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리스크 요인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이유는 계약 구조와 근로 환경이 일반적인 근로자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법적 모호성은 아티스트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그 경제적 함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법적 모호성이 초래하는 비용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관계가 근로자성이 아닌 위임계약으로 해석됨에 따라,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발생하는 법적 사각지대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1. 평판 리스크: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기업은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음반 판매, 광고 계약, 콘서트 매출 등 주요 수익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기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과 실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엔터사의 법적 변화와 경영 과제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관계가 근로자성이 아닌 위임계약으로 해석됨에 따라,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적 사각지대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에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하며, 음반 판매 감소, 광고 계약 손실, 콘서트 매출 감소 등 기업의 주요 수익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권리 보호와 공정한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법적 변화 대응

 

국회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법적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기업은 근로자로서의 권리 보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운영 비용 증가: 이러한 변화는 아티스트의 근로 환경 개선, 공정 계약 체결,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며, 단기적으로는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경영 전략의 필요성

기업은 단기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영 전략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이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을 요구합니다.

 

대중 이미지는 곧 기업 가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성장합니다. 뉴진스 하니 사건은 대중의 신뢰를 잃었을 때 기업 가치가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팬덤과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이 사건을 통해 단기적인 리스크와 함께, 기업이 대중 이미지 회복과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기업이 대중의 불신을 극복하고, 아티스트 권리 보호와 공정 경영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는 곧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대중의 신뢰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며,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일론머스크 :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들

트럼프 재선과 함께 세계는 정치와 경제의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주도하는 리더들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단순히 혁신을 이끄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하나의 거대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업들은 독립적으로도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업이 하나로 통합되는 전략적 구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제국은 에너지, 우주 탐사, 바이오테크,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 같은 연관 산업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기술은 가정용 배터리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도 확장되며,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 탐사를 상업화하며, 우주 산업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는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글로벌 인터넷 연결을 넘어 우주 데이터 센터, 위성 통신,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과 같은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우주 물류와 우주 쓰레기 관리 같은 부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우주 산업 전반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뉴럴링크를 통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초기 단계에서 뇌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지만, 장기적으로 인간의 뇌와 AI가 융합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뉴럴링크는 의료 기술, 바이오테크, 데이터 처리 기술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하며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습니다.

 

더 보링 컴퍼니는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고속 지하 터널링 기술을 개발하며, 도심의 이동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건설 기술,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연관 산업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머스크의 각 사업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유기적인 미래를 향한 퍼즐의 조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제국은 단순히 현재 기술을 혁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는 기존 통신 시장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보안과 처리 속도를 강화한 우주 데이터 센터 같은 차세대 기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동시에,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를 넘어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과 통합되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비전을 기술적 성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미래 경제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던 사례는 디지털 경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시험한 선구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 기존 금융 체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는 논란과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변화와 영향력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로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설계한 유기적인 미래 산업 구조에서 어떤 기회가 창출될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산업 전환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머스크가 설계한 제국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의 비전에서 파생되는 산업들은 이제 막 성장의 초입에 있으며, 이를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 기회를 넘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투자 동향
2023Y 4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

AB (AllianceBernstein)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에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회복력을 보였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정책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주기의 끝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금리를 유지한 후 점진적인 완화 주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 성장은 미국보다 약했으며, 신흥 시장은 비교적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성장은 장기적인 둔화로 인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Advisor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에는 국채 수익률의 큰 하락으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분기 동안 100bp 이상 하락하며 블룸버그 미국 종합 채권 지수는 6.8%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J.P. Morgan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에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으며, 중앙은행들의 동시적인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은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급망 손상과 인플레이션 심리의 변화로 인해 인플레이션 감소는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 500은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약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2023년에는 일부 손실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전망은 수익 성장이 기대만큼 강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습니다.

 

2024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도전적인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시작 시기와 깊이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경제 확장의 종료는 2025년 중반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다른 시장들에 비해 품질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의 주식 시장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반면, 유럽 주식은 비교적 저평가되어 있으나, 경기 회복 경로가 V자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소매 참여 증가, 재무 건전성 강화, 소비자 실질 소득 증가 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J.P. Morgan Research는 2023년 4분기 글로벌 투자 시장이 다양한 경제적, 지정학적 요인들의 영향을 받으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경험했음을 시사합니다

 

위 분석들을 종합해 볼 때, 2023년 4분기 글로벌 투자 환경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과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소, 금리 인상 주기의 마무리, 그리고 국채 수익률 하락과 같은 요소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변화들은 향후 투자 전략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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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동향
2023Y 3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

2023년 3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은 주식시장 변동성에서 시작합니다. 2023년 3분기에 글로벌 마켓은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 7월 말까지 글로벌 마켓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분기 말에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에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약해진 투자 심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초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3분기에 들어 약해진 투자 심리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형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이러한 주식들의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51% 감소하여 3분기에는 142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투자가 감소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감소는 많은 국가에서의 금리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23년 3분기에 벤처캐피탈에 의해 지원받는 기업들은 거의 300억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이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초기 단계 기업들은 투자 모금에 있어 더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기 단계의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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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요약
12/09 코스피 마감시황

12/9 KOSPI 2,360.58(-2.78%)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달러-원 환율 급등(-), 개인 순매도(-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정국 혼란 지속 등에 2,392.37(-35.79P-1.47%)으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2,399.52(-28.64P-1.1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2,37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전 중 일부 낙폭을 만회해 2,39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2,360.18(-67.98P-2.8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360.58(-67.58P-2.78%)로 장을 마감. 지난해 11월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산으로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속 달러-원 환율 급등 등에 코스피지수는 2.78% 급락.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시총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한 가운데, 고려아연(-15.33%)이 이틀 연속 급락했고, 포스코퓨처엠(-6.11%), LG화학(-7.50%), 삼성SDI(-4.77%) 등 2차전지 테마가 큰 폭 하락. 하나금융지주(-5.92%), 우리금융지주(-5.44%) 등 은행, 삼성화재(-3.57%), 삼성생명(-4.67%) 등 보험, 키움증권(-6.54%), 삼성증권(-4.86%)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한화오션(-6.43%), 삼성중공업(-6.02%) 등 조선, 한신기계(-9.22%), 두산에너빌리티(-3.87%) 등 원자력, LIG넥스원(-9.42%), 퍼스텍(-7.30%)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등 그간 윤석열 수혜주로 부각되던 종목들이 연일 약세.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모습.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대부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따라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음.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14일 재차 표결할 예정. 한편, 경찰은 대통령 수사 가능성에 대해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고 밝혔으며,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11명을 고발에 따라 입건한다고 밝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0원 급등한 1,437.0원을 기록. 종가 기준 2022년 10월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수급별로는 개인이 8,897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 6,91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01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24계약, 4,042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 하락한 2.57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7bp 하락한 2.6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6.89로 마감. 외국인이 4,11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98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오른 120.25로 마감. 금융투자가 1,237계약 순매수, 은행은 2,06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고려아연(-15.33%), LG화학(-7.50%), 카카오(-4.94%), 삼성생명(-4.67%), POSCO홀딩스(-4.52%), 삼성물산(-3.81%), 기아(-2.95%), KB금융(-2.93%), 셀트리온(-2.78%), 메리츠금융지주(-2.19%), NAVER(-1.47%), 삼성전자(-1.29%), 현대차(-1.23%), 신한지주(-1.17%), 삼성바이오로직스(-0.94%), LG에너지솔루션(-0.77%), HD현대중공업(-0.48%)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2.53%), SK하이닉스(+1.0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금속(-10.02%), 건설(-5.64%), 화학(-4.98%), 증권(-4.37%), 비금속(-4.14%), 기계/장비(-4.08%), 일반서비스(-3.86%), 보험(-3.80%), 섬유/의류(-3.78%), 의료/정밀기기(-3.64%), 유통(-3.40%), IT 서비스(-3.23%), 금융(-3.10%), 오락/문화(-2.94%) 업종 등의 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2,360.58P(-67.58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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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요약
12/09 코스닥 마감시황

12/9 KOSDAQ 627.01(-5.19%)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달러-원 환율 급등(-), 개인 순매도(-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정국 혼란 지속 등에 649.35(-11.98P-1.81%)로 갭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빠르게 확대한 지수는 장마감까지 낙폭을 키워 장중 저점인 627.01(-34.32P-5.19%)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약 4년7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되면서 정국 혼란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코스닥지수는 5.19% 폭락. 개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폭락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수급별로는 개인이 3,021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0억, 1,00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루닛(+1.56%)만 상승했을 뿐, 여타 종목은 일제히 하락. 펩트론(-10.33%), 펄어비스(-7.92%), 삼천당제약(-7.81%), 엔켐(-7.74%), 클래시스(-7.72%), JYP Ent.(-7.32%), 레인보우로보틱스(-7.30%), 알테오젠(-6.86%), 휴젤(-6.79%), HPSP(-6.32%), 셀트리온제약(-5.88%), 에스엠(-5.61%), 리가켐바이오(-5.44%) 등이 큰 폭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계/장비(-6.28%), 운송장비/부품(-6.24%), 일반서비스(-6.19%), 화학(-6.14%), 의료/정밀기기(-6.01%), 제조(-5.48%), 제약(-5.23%), 오락/문화(-5.19%)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속(-5.12%), 전기/전자(-5.03%), 음식료/담배(-4.98%), 섬유/의류(-4.95%), 비금속(-4.87%), IT 서비스(-4.60%), 유통(-4.59%), 기타제조(-4.5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9.57%), 건설(+1.96%)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7.01P(-34.32P/-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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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ummary
Stocks

기술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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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09 중국 마감

12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지속 및 中 경제지표 부진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02.63(-0.04%)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426.65(+0.6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뒤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3,385.96(-0.5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오후장 3,39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낙폭을 만회한 뒤 보합권 부근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3,402.53(-0.0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8일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을 무너뜨리고 아사드 대통령이 모스크바로 망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에서는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정파가 뒤섞인 시리아 반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당분간 시리아 내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또한, 한국의 정치적 상황도 중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무산됐음. 이번 주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재표결에 들어갈 예정. 한편, 금일 법무부는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결정을 발표했음.

아울러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힘. CPI 상승률은 지난 8월 0.6%를 기록한 이후 9월 0.4%, 10월 0.3%, 11월 0.2% 등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으며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에도 못 미쳤음. 전월대비로는 0.6% 하락해 10월(-0.3%)보다 하락폭을 키웠으며 시장 예상치(-0.4%)보다 부진했음.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동월대비 2.5% 하락하면서 2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다만, 10월(-2.9%)보다는 양호했으며 시장 예상치(-2.8%)보다는 하락폭이 작았음.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 가운데, 부동산운용, 소매, 재생에너지,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10.10%), 보리부동산(-2.76%), 상해육가취(-1.72%), 중국건설은행(-0.24%)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남방항공(+2.44%), 상해자동차(+1.75%), 장강전력(+0.8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02.53P(-1.54P/-0.05%), 상해A지수 3,566.52P(-1.60P/-0.04%), 상해B지수 278.99P(-0.54P/-0.1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지난 10월21일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일본
12/09 일본 마감

12월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나스닥·S&P500 최고치 재경신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39,332.55엔(+0.62%)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한 뒤 하락전환하며 38,972.78엔(-0.30%)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오전중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한때 39,300엔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재차 상승폭을 축소해나갔음. 오후장 후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39,160.50엔(+0.1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나스닥·S&P500 최고치 재경신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6일(현지시간) 美 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소화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81%, 0.25%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다만,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을 제한. 미국과 일본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이날 니케이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40,000엔에 가까워지자 가격 상단에서 일부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됐음. 이와 관련, 11일(현지시간) 美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 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될 예정.

이날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 10월 경상수지(속보치)가 2조4,569억엔(약 23조4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로써 일본 경상수지는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음. 한편,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지난달 15일 발표한 속보치(0.2%)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으로, 연율 환산 성장률로는 1.2%에 해당하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화학, 보험,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NEC(+2.02%), 소프트뱅크그룹(+1.99%), 혼다자동차(+1.05%), 오사카가스(+0.4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160.50엔(+69.33엔/+0.18%)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대만
12/09 대만 마감

12월9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0.94%) 실적 기대감, 美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3,287.79(+0.41%)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3,325.99(+0.5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23,172.22(-0.09%)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전환하며 23,273.25(+0.3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0.94%)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오는 10일 TSMC가 11월 매출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의 독주 체제가 어느 상황인지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 TSMC의 10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3,000억 대만달러를 처음 돌파하면서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를 경신한 바 있음. 또한, 언론에 따르면, TSMC의 2나노 공정이 내년 1~4월 설계에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애플이 첫 고객이 될 것이라며, 인텔, AMD 등도 관심을 보임에 따라 첨단 공정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고 전해짐.

美 기술주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소화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8%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0.81%, 0.25% 상승. 특히,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이에 아마존(+2.94%), 알파벳A(+1.20%), 메타(+2.44%) 등 美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기록.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부동산운용,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화석연료, 자동차, 화학,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바항공(+5.56%), 에이서(+2.46%), 유나이티드마이크로(+1.26%) 등이 상승한 반면, AU 옵트로닉스(-1.58%), 혼하이 정밀(-1.5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273.25P(+79.98P/+0.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반도체
12/09 대만 반도체 시황

12월9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현물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낸드플래시메모리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D램 평균가격을 나타내는 DXI지수는 260.00포인트(+0.65%) 상승한 40,543.00을 기록. 반도체 동향 (단위 : 달러) DDR5 16G (2Gx8) 4800/5600 4.750(-0.08%)
DDR4 16Gb (1Gx16)3200 3.111(+0.58%)
DDR4 16Gb (2Gx8)3200 3.189(0.00%)
DDR4 8Gb (1Gx8) 3200 1.470(-0.34%)
DDR4 8Gb (512Mx16) 3200 1.558(-0.32%)
DDR3 4Gb 512Mx8 1600/1866 0.783(0.00%)

SLC 2Gb 256MBx8 0.802(+0.50%)
SLC 1Gb 128MBx8 0.752(+0.54%)
MLC 64Gb 8GBx8 4.354(+0.07%)
MLC 32Gb 4GBx8 2.187(+0.1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1년간 D램, 낸드 평균판매단가가 70% 이상 하락하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가운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며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DXI지수는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특히 D램의 경우 AI관련 수요가 늘어나며 HBM 등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고 있음. 다만, 낸드의 경우 D램과 달리 재고 감축 속도나, 수요 개선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및 D램과 달리 제조사들이 많아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에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는 국내 수출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가격동향은 국내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음. 특히, 등락폭이 큰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반도체 장비]
주성엔지니어링, DMS, 티에스이
프로텍,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인텍플러스, 티씨케이, 탑엔지니어링
로체시스템즈, HB테크놀러지

[반도체 재료]
엠케이전자, 동진쎄미켐, 덕산하이메탈
네패스, 솔브레인, 후성

필라델피아 반도체
12/09 필라델피아 반도체 마감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연준 블랙아웃 돌입 속 엔비디아 中 반독점 조사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6(-0.84%) 하락한 5,018.84를 기록.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2.55%)는 중국 정부가 반독점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며, AMD(-5.57%)도 BoA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모두 하향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1.90%)는 하락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1.63%)는 상승 마감.

이 외에 마벨 테크놀로지, Arm, AMAT, 인텔, ASML, 브로드컴 등이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칩 테크,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ON 세미컨덕터, 램리서치, 테라다인, 아날로그디바이스,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상승.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크게 반도체 업황과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 한편,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연방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으며,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국내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이저 반도체업체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의 주가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
AP시스템, 유진테크, 미래산업,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코세스, 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재료]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뉴욕
12/09 뉴욕 마감

12/9(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54%)/나스닥(-0.62%)/S&P500(-0.61%) 엔비디아 中 반독점 조사(-), 차익실현 매물(-), 연준 블랙아웃 돌입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착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에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4%, 0.6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2% 하락.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등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최근 반도체칩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 법 등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회사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2% 넘게 하락했고, AMD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 AMD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도 전해짐. 메타, 아마존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기록.

지난 2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장비업체를 비롯해 AI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대상으로 한 추가 대중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중국산 갈륨, 게르마늄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되는 물가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오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11월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며 지난달 수치(0.2%•2.6%)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 금리가 25bp 인하 확률은 장 마감 무렵 85.8%, 동결될 확률은 14.2%로 반영됐음.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전일 제롬 파월 Fed 의장에 대한 임기 보장 의사를 거듭 강조했음.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임.

이날 국제유가는 中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시리아 사태 등에 강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7달러(+1.74%) 상승한 68.37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中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中 통화 완화 의지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中 금 매수 재개 및 美 금리인하 기대 고조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보험,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금속/광업, 자동차, 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재생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화학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엔비디아(-2.55%)가 中 반독점 조사 소식에 하락했고, AMD(-5.57%), 인텔(-0.53%), 브로드컴(-0.33%), ARM(-0.89%), TSMC(-1.90%)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하락. 특히, AMD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도 전해짐. 메타(-1.64%), 아마존(-0.41%), 넷플릭스(-2.25%)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하락. 비트코인 하락 속 코인베이스(-9.63%), 마라홀딩스(-9.74%)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하락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5.08%)는 미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와 AI 미션 관리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장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 반면, 애플(+1.61%)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0.55%), 알파벳A(+0.49%), 테슬라(+0.15%) 등이 상승. 최고경영자(CEO) 피살 소식 등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2.39%)이 반등에 성공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0.52%)는 나스닥 당국이 연례 보고서 제출 시한을 내년 2월25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소폭 상승. 中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속 알리바바(+7.44%), JD닷컴(+11.00%), 핀둬둬(+10.45%) 등 중국 업체들이 상승.

다우 -240.59(-0.54%) 44,401.93, 나스닥 -123.08(-0.62%) 19,736.69, S&P500 6,052.85(-0.61%), 필라델피아반도체 5,018.84(-0.8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환율
12/09 뉴욕 환율 마감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中 경기 부양 의지에 따른 美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 등에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강세. 중국 지도부가 더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낸 여파에 미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강세를 견인.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moderately loose)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힘. 이어 중앙정치국은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특히,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표현이 종전 '신중한'(prudent)에서 '적당히 온건한'으로 변하면서 14년 만에 완화적인 기조로의 선회가 선언된 점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이미 정책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이어왔지만,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정치국이 통화정책 완화를 공식화한 점은 더 강도높은 완화 정책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될 예정. 11월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며 지난달 수치(0.2%•2.6%)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Dollar-Yen : 151.216YEN(+1.249YEN), Dollar-Euro : 0.9478EURO(+0.0014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연준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75~5.0%에서 4.5~4.75%로 인하한다고 밝힘. 9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이어 또다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며, 2차례 연속 인하를 단행했음. FOMC는 "최근 지표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 초 이후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됐으며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국채와 정부기관 채권, 정부기관 모기지담보증권 보유량 축소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2월 금리인하를 배제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out or in)”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12월에 결정하겠다”고 밝힘.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 물러날 것인지' 묻는 기자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미국 대통령은 연준 의장을 해고하거나 강등할 권한이 없다"며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언급. 이에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오는 2026년 6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공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상관업종 - 테마 - 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뉴욕 채권
1209 뉴욕 채권 마감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中지도부, 14년만에 통화 '완화' 선회 소식 등에 하락. 뉴욕채권시장은 中지도부, 14년만에 통화 '완화' 선회 소식 등에 하락하는 모습.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moderately loose)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힘. 중앙정치국은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채택했다가 2010년 말 '신중한'으로 방향을 전환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에 14년 만에 완화적인 기조로의 선회했음. 이어 중앙정치국은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ANZ의 싱 자오펑 선임 중국 전략가는 "이것은 2025년 강력한 재정 부양책, 큰 폭의 금리 인하 및 자산 매입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면서"정책 톤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맞선 강력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밝힘.

한편, 美 재무부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동안 3년물 580억달러를 시작으로 10년물 390억달러, 30년물 220억달러를 잇달아 입찰에 부칠 예정. 또한,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11월 근원 CPI가 전월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1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며, 하락한 지 한달만에 반등했음.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6% 및 2.9%로 0.1%포인트씩 높아졌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 금리가 25bp 인하 확률은 장 마감 무렵 85.8%, 동결될 확률은 14.2%로 반영됐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70bp 상승한 4.19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10bp 상승한 4.129%,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90bp 상승한 4.390%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날의 5.4bp에서 7.0bp로 확대됐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이어 취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임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파월은 "사퇴하지 않는다(nope)"고 밝힘.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국제유가
12/09 국제 유가 마감

12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부양 의지·시리아 사태 등에 강세 국제유가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힘. 이어 중앙정치국은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시장 참가자들은 특히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표현이 종전 '신중한'에서 '적당히 온건한'으로 변하면서 14년 만에 완화적인 기조로의 선회가 선언된 점에 주목했음.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분석가는 "중국이 실제로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면 원자재 가격 붐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힘.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는 시리아의 우방국인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력 약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음. 호르헤 레온 라이스태드의 석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 주말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원유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고조되면 앞으로 몇 주 내지 몇 달 동안 유가에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7달러(+1.74%) 상승한 68.37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OPEC+는 24년12월5일(현지시간) 온라인 회의를 열고 공식 원유 증산 전환 시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총 23개국이 참여하는 OPEC+는 3가지 감산 프로그램을 가동 중으로 OPEC+ 참가국 전체가 따르는 하루 200만 배럴씩의 공식 감산이 있고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주도국 8개 나라가 시행 중인 자발적 감산이 하루 165만 배럴씩의 1단계와 하루 220만 배럴씩의 2단계로 나눠져 있음. OPEC+는 공식 감산과 1단계 자발적 감산의 완료 시점을 2025년 말에서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2단계 자발적 감산의 경우 당초 2025년 1월부터 감산량을 줄어나가기로 했지만 이 계획도 3개월 미뤘음. 2025년 4월부터 감산을 완화하기 시작해 평균 하루 13만8,000배럴씩 18개월간 점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나간다는 데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