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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예상 웃돈 원유 수요 등에 급등. 국제유가는 예상 웃돈 원유 수요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재고는 144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예상치 200만배럴과 직전주 원유재고량 361만배럴을 밑도는 수치임. 상업용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났다는 의미임. 아울러 휘발유 재고는 같은 기간 573만배럴 급감했음. 시장예상치는 200만배럴 감소였음. 이와 관련, ANZ의 다니엘 하인즈 선임 상품 전략가는 "경제 전망이 악화했음에도 원유는 긍정적인 위치를 유지했다"며 "원유에 대한 단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라고 밝힘.
한편, OPEC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 정책과 보복 조치의 결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음. 아울러 올해 글로벌 석유 총수요를 하루 1억520만배럴로 예측했음. 이는 기존과 같은 수준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3달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OPEC+는 24년12월5일(현지시간) 온라인 회의를 열고 공식 원유 증산 전환 시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총 23개국이 참여하는 OPEC+는 3가지 감산 프로그램을 가동 중으로 OPEC+ 참가국 전체가 따르는 하루 200만 배럴씩의 공식 감산이 있고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주도국 8개 나라가 시행 중인 자발적 감산이 하루 165만 배럴씩의 1단계와 하루 220만 배럴씩의 2단계로 나눠져 있음. OPEC+는 공식 감산과 1단계 자발적 감산의 완료 시점을 2025년 말에서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2단계 자발적 감산의 경우 당초 2025년 1월부터 감산량을 줄어나가기로 했지만 이 계획도 3개월 미뤘음. 2025년 4월부터 감산을 완화하기 시작해 평균 하루 13만8,000배럴씩 18개월간 점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나간다는 데 합의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