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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금리 인상 경계감 지속 속 엔화 강세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7,081.64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금리 인상 경계감 지속 속 엔화 강세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의회에 참석해 "국채 매입을 축소하고 있다"며, "일본의 실질 임금과 소비는 수입 비용 상승이 완화되고 임금 상승이 강화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힘. 실제로 대기업들이 일본 봄철 임금협상(춘투)에서 노조의 요구에 대거 응하면서 올해 임금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 큰 상황임. 이에 BOJ가 금리 인상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견해 속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7엔 대까지 하락하는 엔화 강세가 나타났으며, 시장에서는 닛산자동차(
다만, 美 CPI 둔화 속 기술주가 상승한 점은 증시 하락을 제한했음. 간밤, 美 증시에서는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각각 0.49%, 1.22% 강세 마감.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5% 급등 마감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디스코(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부동산운용, 운수,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오사카가스(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790.03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4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기로 결정. 심의위원 9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8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음. 기준금리 인상은 24년7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번 인상으로 일본 정책금리는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음. 이와 관련, 우에다 BOJ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임금인상 협상도 긍정적"이라며, "최근의 물가 불안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