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사이트

엔터 산업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 논란과 산업 리스크

"노동부,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연예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 보호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연예인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고정된 근로 조건이 없고, 소속사와 대등한 계약 관계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이는 팬덤과 기업 간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리스크로 작용하며, 대중을 상대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기업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팬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은 대중의 신뢰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법적 지위: 근로자 VS 위임계약

 

20일 노둥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단은 아티스트의 계약 구조와 근로 환경을 검토한 결과, 기존의 근로자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내려졌습니다. 노동부는 연예인과 소속사의 계약 관계를 일반적인 사용·종속 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노동자성 부인 이유 (노동부의 판단)

1. 대등한 계약 관계: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지휘·감독 관계가 아닌, 각자의 계약 의무를 이행하는 대등한 관계로 간주됩니다.

2. 근로 조건 부재: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없으며, 고정된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3. 수익 분배 구조: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은 배분 형태로 지급되며, 이는 사업자적 성격을 띱니다

4. 세금 구조: 아티스트는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며, 이는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닌 사업자로 분류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법적 사각지대

노동부의 판단은 아티스트가 근로자로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예인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같은 근로기준법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법적 사각지대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직업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큰 제약으로 작용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의 관심과 팬덤의 지지에 기반을 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이러한 논란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신뢰와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리스크 요인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이유는 계약 구조와 근로 환경이 일반적인 근로자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법적 모호성은 아티스트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그 경제적 함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법적 모호성이 초래하는 비용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관계가 근로자성이 아닌 위임계약으로 해석됨에 따라,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발생하는 법적 사각지대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1. 평판 리스크: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기업은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음반 판매, 광고 계약, 콘서트 매출 등 주요 수익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기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과 실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엔터사의 법적 변화와 경영 과제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관계가 근로자성이 아닌 위임계약으로 해석됨에 따라,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적 사각지대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에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하며, 음반 판매 감소, 광고 계약 손실, 콘서트 매출 감소 등 기업의 주요 수익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권리 보호와 공정한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법적 변화 대응

 

국회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법적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기업은 근로자로서의 권리 보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운영 비용 증가: 이러한 변화는 아티스트의 근로 환경 개선, 공정 계약 체결,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며, 단기적으로는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경영 전략의 필요성

기업은 단기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영 전략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이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을 요구합니다.

 

대중 이미지는 곧 기업 가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성장합니다. 뉴진스 하니 사건은 대중의 신뢰를 잃었을 때 기업 가치가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팬덤과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이 사건을 통해 단기적인 리스크와 함께, 기업이 대중 이미지 회복과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기업이 대중의 불신을 극복하고, 아티스트 권리 보호와 공정 경영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는 곧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대중의 신뢰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며,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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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제국: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들

트럼프 재선과 함께 세계는 정치와 경제의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주도하는 리더들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단순히 혁신을 이끄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하나의 거대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업들은 독립적으로도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업이 하나로 통합되는 전략적 구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제국은 에너지, 우주 탐사, 바이오테크,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 같은 연관 산업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기술은 가정용 배터리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도 확장되며,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 탐사를 상업화하며, 우주 산업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는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글로벌 인터넷 연결을 넘어 우주 데이터 센터, 위성 통신,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과 같은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우주 물류와 우주 쓰레기 관리 같은 부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우주 산업 전반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뉴럴링크를 통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초기 단계에서 뇌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지만, 장기적으로 인간의 뇌와 AI가 융합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뉴럴링크는 의료 기술, 바이오테크, 데이터 처리 기술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하며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습니다.

 

더 보링 컴퍼니는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고속 지하 터널링 기술을 개발하며, 도심의 이동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건설 기술,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연관 산업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머스크의 각 사업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유기적인 미래를 향한 퍼즐의 조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제국은 단순히 현재 기술을 혁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는 기존 통신 시장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보안과 처리 속도를 강화한 우주 데이터 센터 같은 차세대 기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동시에,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를 넘어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과 통합되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비전을 기술적 성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미래 경제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던 사례는 디지털 경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시험한 선구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 기존 금융 체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는 논란과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변화와 영향력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로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설계한 유기적인 미래 산업 구조에서 어떤 기회가 창출될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산업 전환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머스크가 설계한 제국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의 비전에서 파생되는 산업들은 이제 막 성장의 초입에 있으며, 이를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 기회를 넘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또 한 번의 승부수! 자율주행 관련주

이번 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는 테슬라가 개최할 로보택시 공개 행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캡' 로보택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발표는 자율주행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와 관련된 주요 이슈와 이를 둘러싼 투자 기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른 주식 투자 전략을 함께 살펴보세요!

 



 테슬라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자사의 새로운 로보택시 모델인 '사이버캡'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로보택시는 카메라와 고성능 컴퓨팅을 결합하여 도로를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기존의 차량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될 것입니다.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나비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문 두 개와 앞 좌석 두 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통해 승차 공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테슬라가 발표할 세부 사항 중 로보택시 출시 일정과 승차 공유 앱을 통한 고객 유치 방안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여러 단계로 나뉘는데, 현재 테슬라의 기술은 2~3단계에 해당하며,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4단계 자율주행으로의 진입을 의미합니다. 4단계는 차량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는 인간 운전자의 필요를 거의 없애는 단계입니다. 이번 로보택시 발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줄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구글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첫 달 이용 건수만 5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자율주행 차량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는 단순히 자율주행 차량의 공개에 그치지 않고, 전기차 시장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로보택시가 상용화된다면,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 로보택시를 통해 운송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면, 차량을 판매하는 것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전기 트럭 '세미'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최신 업데이트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테슬라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테슬라가 전기차의 저가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어,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대장주로 꼽히는 몇몇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용 센싱 카메라 공정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로, 테슬라에 납품한 이력이 있습니다. 퓨런티어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로보택시 발표 이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니 주목해볼 만합니다. 라이콤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광통신 기기 핵심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테슬라 파트너사로부터 자율주행 라이다 부품 수주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앞으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딥러닝 및 빅데이터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이 뛰어납니다. 상승 초입 단계에 있어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슈어소프트테크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시점에서 이들 기업은 큰 수익성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주들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2024Y 상반기 국내증시 전망

2024년 상반기 한국 증시 전망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반도체 업종의 주도가 예상된다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업황의 개선과 관련된 악재 부재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망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금리 인하가 증시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시장 전망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일부 증권사들은 2024년 상반기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하반기에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은 코스피지수가 N자형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년 우리 증시는 기타 테마주의 부상이 기대됩니다. 바이오, 콘텐츠, 게임 업종과 같은 수익률이 낮았던 테마주들이 최근 EPS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업종이 주도적인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서울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 중 절반 이상이 서울의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약보합세 전망된다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주택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다만,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흐림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2023년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바로 그것인데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하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부정적인 요소는 매우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인데,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주택 매입과 같은 부동산 수요가 증가해야 PF 사업장의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가계들이 매력적인 분양가, 금리조건, 세제혜택을 통해 다시 매수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특히 자기자본 대비 PF 및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비중이 큰 중소형 증권사들은 PF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론, 중후순위 본 PF, 해외부동산 등 위험이 높은 부동산금융에 대한 부담 수준이 중형사와 소형사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PF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응 필요성이 중요하게 작용하겠습니다.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대출 부담이 완화되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커질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고금리 해소 기간을 감안하여 제 2금융권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하는 대책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투자 인사이트에 수록된 내용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글로벌 투자 동향
2023Y 4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

AB (AllianceBernstein)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에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회복력을 보였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정책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주기의 끝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금리를 유지한 후 점진적인 완화 주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 성장은 미국보다 약했으며, 신흥 시장은 비교적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성장은 장기적인 둔화로 인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Advisor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에는 국채 수익률의 큰 하락으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분기 동안 100bp 이상 하락하며 블룸버그 미국 종합 채권 지수는 6.8%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J.P. Morgan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에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으며, 중앙은행들의 동시적인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은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급망 손상과 인플레이션 심리의 변화로 인해 인플레이션 감소는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 500은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약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2023년에는 일부 손실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전망은 수익 성장이 기대만큼 강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습니다.

 

2024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도전적인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시작 시기와 깊이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경제 확장의 종료는 2025년 중반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다른 시장들에 비해 품질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의 주식 시장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반면, 유럽 주식은 비교적 저평가되어 있으나, 경기 회복 경로가 V자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소매 참여 증가, 재무 건전성 강화, 소비자 실질 소득 증가 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J.P. Morgan Research는 2023년 4분기 글로벌 투자 시장이 다양한 경제적, 지정학적 요인들의 영향을 받으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경험했음을 시사합니다

 

위 분석들을 종합해 볼 때, 2023년 4분기 글로벌 투자 환경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과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소, 금리 인상 주기의 마무리, 그리고 국채 수익률 하락과 같은 요소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변화들은 향후 투자 전략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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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동향
2023Y 3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

2023년 3분기 글로벌 투자 동향은 주식시장 변동성에서 시작합니다. 2023년 3분기에 글로벌 마켓은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 7월 말까지 글로벌 마켓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분기 말에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에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약해진 투자 심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초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3분기에 들어 약해진 투자 심리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형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이러한 주식들의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51% 감소하여 3분기에는 142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투자가 감소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감소는 많은 국가에서의 금리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23년 3분기에 벤처캐피탈에 의해 지원받는 기업들은 거의 300억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이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초기 단계 기업들은 투자 모금에 있어 더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기 단계의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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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요약
11/19 코스피 마감시황

11/19 KOSPI 2,471.95(+0.12%) 기관 순매수(+), 외국인/개인 순매도(-), 엔비디아 실적 관망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Fed 금리 불확실성 지속, 일부 기술주 강세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9.13(+0.06P+0.00%)으로 강보합 출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465.15(-3.92P-0.1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에 성공. 오전 중 2,47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정오 무렵 2,479.39(+10.32P+0.42%)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다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2,471.95(+2.88P+0.12%)로 장을 마감.

시장을 움직일 만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 330억 달러, 순이익 174억 달러 수준을 전망하고 있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2.3%, 89.1% 증가하는 수치임. WSJ은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8개 분기 동안 실적 발표 후 평균 9%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수익 발표 후 종종 엄청난 변동을 보인다”고 있다고 설명. 특히,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 수요 전망을 주목하고 있음. 한편, 밤사이 엔비디아(-1.29%)는 블랙월 발열 이슈 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자사주 매입 기대감 등에 이틀 연속 급등했던 삼성전자(-0.71%)가 3거래일만에 하락했고, SK하이닉스(-0.64%)는 연일 하락.

지난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Fed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밤사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58.7%로 반영했음. 이는 일주일 전 65.3%, 한 달 전 76.8%에서 하락한 수치임. 동결 전망은 한 달 사이 21.8%에서 41.3%로 올라갔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원 하락한 1,390.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4,581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05억, 1,68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0계약, 1,134계약 순매수, 개인은 1,648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2.88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7bp 하락한 3.0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97로 마감. 외국인이 7,93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5,45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5틱 오른 116.79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4,124계약, 1,45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99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생명(-3.68%), 현대모비스(-3.09%), 삼성물산(-2.10%), 기아(-1.45%), 삼성SDI(-1.33%), HD현대중공업(-1.32%), 메리츠금융지주(-0.96%), 삼성전자(-0.71%), 현대차(-0.69%), SK하이닉스(-0.64%), 고려아연(-0.40%), LG화학(-0.35%) 등이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2.61%), NAVER(+1.15%), 신한지주(+0.37%), POSCO홀딩스(+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3%), KB금융(+0.11%) 등은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가스업(+2.84%), 기계(+1.44%), 운수창고(+1.38%), 서비스업(+1.30%), 화학(+1.06%), 의료정밀(+1.02%), 음식료업(+0.75%), 비금속광물(+0.36%), 통신업(+0.19%) 등이 상승. 반면, 보험(-1.80%), 운수장비(-1.08%), 섬유의복(-0.65%), 건설업(-0.58%), 유통업(-0.50%), 종이목재(-0.14%), 증권(-0.11%), 금융업(-0.0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71.95P(+2.88P/+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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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요약
11/19 코스닥 마감시황

11/19 KOSDAQ 686.12(-0.50%) 외국인 순매도(-), 제약/바이오株 약세(-), 기관/개인 순매수(+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Fed 금리 불확실성 지속, 일부 기술주 강세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0.45(+0.90P+0.13%)로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691.13(+1.58P+0.23%)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682.50(-7.05P-1.02%)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686.12(-3.43P-0.50%)에서 장을 마감.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지수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전일 급등했던 HLB테라퓨틱스(-12.66%), HLB생명과학(-10.28%), HLB(-9.99%), HLB바이오스텝(-7.89%) 등 HLB 그룹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펩트론(-9.31%), 알테오젠(-7.73%), 리가켐바이오(-6.10%)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이날 신규 상장한 사이냅소프트(-24.53%)도 급락했고, 알에프시스템즈(-29.23%)도 스팩 합병 상장 첫날 급락. 반면, JYP Ent.(+7.74%), 와이지엔터테인먼트(+5.27%), 에스엠(+3.86%) 등 엔터주들은 강세.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1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1억, 9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JYP Ent.(+7.74%), 엔켐(+5.23%), 루닛(+5.06%), 클래시스(+4.17%), 에스엠(+3.86%), 셀트리온제약(+1.96%), 휴젤(+1.86%), 에코프로(+1.63%), 리노공업(+0.59%), 레인보우로보틱스(+0.57%), 에코프로비엠(+0.39%) 등이 상승. 반면, HLB(-9.99%), 펩트론(-9.31%), 알테오젠(-7.73%), 리가켐바이오(-6.10%), HPSP(-5.94%), 파마리서치(-5.59%), 삼천당제약(-2.01%), 펄어비스(-1.57%), 에스티팜(-0.92%)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3.20%), 기타 제조(+2.46%), 의료/정밀 기기(+1.63%), 금융(+0.91%), 일반전기전자(+0.90%), 출판/매체복제(+0.89%), 금속(+0.79%), 화학(+0.72%), 운송장비/부품(+0.33%), 음식료/담배(+0.32%), 기계/장비(+0.2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서비스(-3.59%), 제약(-2.67%), 비금속(-1.79%), 섬유/의류(-0.74%), 유통(-0.57%), 종이/목재(-0.17%)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6.12P(-3.43P/-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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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ummary
Stocks

기술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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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19 중국 마감

11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자본시장 제도 개혁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24.88(+0.03%)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3,284.13(-1.1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막판 상승전환하며 3,346.76(+0.6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46.01(+0.6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자본시장 제도 개혁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금일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증감위) 주석은 보유 지분 매각과 양적 거래, 융자 등 관련 제도와 관리•감독 조치를 즉시 완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한편, 오는 20일 11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LPR 동결을 예상하고 있음. 중국은 지난달 경기 부양 차원에서 1년물•5년물 LPR을 각각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자동차, 화학,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10.00%), 낙양몰리브덴(+3.24%), 중신증권(+2.05%) 등이 상승한 반면, 상해자동차(-9.97%), 중국태평양보험그룹(-1.15%), 농업은행(-1.0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46.01P(+22.16P/+0.67%), 상해A지수 3,507.24P(+23.20P/+0.67%), 상해B지수 277.58P(+2.68P/+0.9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0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했음. 중국이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Ƌ%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임.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일선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며 ൝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일본
11/19 일본 마감

11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8,396.72엔(+0.4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해나간 지수는 오전중 38,246.36엔(+0.0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다시한번 상승폭을 확대해나가는 모습. 이후 38,560.10엔(+0.8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장막판까지 상승폭을 줄여나간 끝에 결국, 38,414.43엔(+0.5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간밤 美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자율주행차에 걸려 있는 많은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가 5.62% 상승한 가운데,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 특히, 애플은 1% 넘게 상승해 엔비디아를 제치고 다시 시총 1위에 올라섰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 넘게 상승. 이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3.70%), 디스코(+0.31%), 도쿄일렉트론(+0.25%)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음.

다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 대기 속 관망세가 이어진 점은 증시의 상승을 제한. 20일(현지시간) 美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실적을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가 많아, 적극적인 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기술장비, 자동차, 산업서비스, 부동산운용,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파나소닉(+4.04%), 도요타자동차(+2.04%),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82%), 신에쓰화학공업(+1.1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414.43엔(+193.58엔/+0.51%)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대만
11/19 대만 마감

11월19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1.46%) 등 반도체株 상승 영향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22,614.74(+0.30%)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2,578.75(+0.1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2,906.69(+1.6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2,8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2,848.80(+1.3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1.46%) 등 반도체株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발언 여파가 지속됐지만, 테슬라, 애플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18(+1.14%) 상승한 4,888.77를 기록. 이에 시장에서는 TSMC(+1.46%)를 비롯해 미디어텍(+3.63%) 등 반도체株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한편, 언론에 따르면, TSMC가 내년 최대 380억달러(한화 약 53조원)를 투자해 10개의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전해짐. 폭증하는 인공지능(AI)칩 수요에 맞춰 반도체 생산능력(캐파)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수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부동산운용,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타이완 비즈니스은행(+3.67%), 위론 자동차(+1.82%), 라간 정밀(+1.7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12%), HTC(+1.0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848.80P(+302.26P/+1.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반도체
11/19 대만 반도체 시황

11월19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현물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낸드플래시메모리가격도 하락세를 보임. D램 평균가격을 나타내는 DXI지수는 1.00포인트(+0.00%) 상승한 39,219.00을 기록. 반도체 동향 (단위 : 달러) DDR5 16G (2Gx8) 4800/5600 4.794(0.00%) DDR4 16Gb (1Gx16)3200 3.117(-0.13%)
DDR4 16Gb (2Gx8)3200 3.189(0.00%)
DDR4 8Gb (1Gx8) 3200 1.560(0.00%)
DDR4 8Gb (512Mx16) 3200 1.640(-0.12%)
DDR3 4Gb 512Mx8 1600/1866 0.816(-0.49%)

SLC 2Gb 256MBx8 0.792(-0.13%)
SLC 1Gb 128MBx8 0.746(0.00%)
MLC 64Gb 8GBx8 4.363(-0.59%)
MLC 32Gb 4GBx8 2.187(0.00%)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1년간 D램, 낸드 평균판매단가가 70% 이상 하락하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가운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며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DXI지수는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특히 D램의 경우 AI관련 수요가 늘어나며 HBM 등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고 있음. 다만, 낸드의 경우 D램과 달리 재고 감축 속도나, 수요 개선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및 D램과 달리 제조사들이 많아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에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는 국내 수출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가격동향은 국내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음. 특히, 등락폭이 큰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반도체 장비]
주성엔지니어링, DMS, 티에스이
프로텍,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인텍플러스, 티씨케이, 탑엔지니어링
로체시스템즈, HB테크놀러지

[반도체 재료]
엠케이전자, 동진쎄미켐, 덕산하이메탈
네패스, 솔브레인, 후성

필라델피아 반도체
11/19 필라델피아 반도체 마감

11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8(+0.62%) 상승한 4,919.15를 기록.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4.89%)는 상승했으며, AMD(+0.33%)는 상승 마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1.17%)는 상승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0.23%)는 상승 마감.

특히,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상승. 엔비디아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사들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는 모습. 증권사 스티펠의 분석가 루벤 로이는 고객 메모를 통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6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트루이스트 증권의 분석가 윌리엄 스타인도 목표가를 148달러에서 167달러로 상향.

이 외에 Arm, 마벨 테크놀로지, 아날로그디바이스, ON 세미컨덕터, 퀄컴 등이 상승한 반면, 인텔, AMAT, ASML,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 테크,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브로드컴, 테라다인 등은 하락.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크게 반도체 업황과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 한편,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연방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으며,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국내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이저 반도체업체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의 주가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
AP시스템, 유진테크, 미래산업,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코세스, 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재료]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뉴욕
11/19 뉴욕 마감

11/1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8%)/나스닥(+1.04%)/S&P500(+0.40%)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주가 급등(+), 러-우크라 지정학적 긴장 고조(-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8%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40%, 1.04%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장초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일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단 하루 만에 ATACMS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의 카라체프 군사시설을 가격했음. 한편,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 6대 중 5대는 러시아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전해짐. 러시아 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非)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할 시 두 나라 모두를 핵무기로 보복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핵무기 사용 규정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음.

다만, 러시아와 미국이 확전은 일단 피하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美 백악관은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에 대해 "당장 핵 준비 태세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으며,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지지를 표하며 핵 전쟁 발발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2.8% 급증한 33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시장에서는 차세대 블랙웰 칩의 수요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설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엔비디아 주가는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이어지며 5% 가까이 상승, 애플을 제치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음. 팔라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가우라브 말릭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 대기업들의 자본 지출과 엔비디아의 칩을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을 기대했음.

지난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Fed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음.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낮아질지 또는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며,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 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장 마감 무렵 전일과 거의 동일한 41% 수준을 반영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감 고조 등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3달러(+0.33%) 상승한 69.3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도 미-러시아 확전 자제 입장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2거래일 연속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제약,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운수,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자동차, 에너지,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엔비디아(+4.89%)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애플(+0.11%), 마이크로소프트(+0.49%), 아마존(+1.44%), 알파벳A(+1.61%), 메타(+1.21%), 테슬라(+2.14%), 넷플릭스(+2.87%)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위에 복귀했음. 월마트(+3.00%)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고, 연례 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나스닥 퇴출 위기에 몰렸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1.24%)는 전일 장 마감 후 미국 회계•컨설팅 업체인 BDO USA를 독립 회계감사로 새로 선임하면서 상장 폐지를 피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11.89%)는 비트코인 5만개 이상 추가 매수 사실을 공개하며 급등.

다우 -120.66(-0.28%) 43,268.94, 나스닥 +195.66(+1.04%) 18,987.47, S&P500 5,916.98(+0.40%), 필라델피아반도체 4,919.16(+0.6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환율
11/19 뉴욕 환율 마감

11월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러시아발 위험회피 되돌림 속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핵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지만, 갈등 확대를 자제하는 제스쳐들이 나오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완화되는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러시아 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非)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할 시 두 나라 모두를 핵무기로 보복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핵무기 사용 규정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음. 다만, 러시아와 미국이 확전은 일단 피하려는 입장을 드러냈음. 美 백악관은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에 대해 "당장 핵 준비 태세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으며,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지지를 표하며 핵 전쟁 발발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한편, 지난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Fed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음.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낮아질지 또는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며,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 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

Yen/Dollar : 154.680YEN(+0.086YEN), Euro/Dollar : 0.9439EURO(-0.0002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연준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75~5.0%에서 4.5~4.75%로 인하한다고 밝힘. 9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이어 또다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며, 2차례 연속 인하를 단행했음. FOMC는 "최근 지표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 초 이후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됐으며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국채와 정부기관 채권, 정부기관 모기지담보증권 보유량 축소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2월 금리인하를 배제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out or in)”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12월에 결정하겠다”고 밝힘.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 물러날 것인지' 묻는 기자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미국 대통령은 연준 의장을 해고하거나 강등할 권한이 없다"며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언급. 이에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오는 2026년 6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공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상관업종 - 테마 - 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뉴욕 채권
11/19 뉴욕 채권 마감

11월1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안전선호 심리 등에 상승. 뉴욕채권시장은 안전선호 심리 등에 상승하는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일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즉각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에 들어갔음. 이에 러시아는 핵 교리 개정으로 대응했음. 이번 개정에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이 공격하면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음. 이 같은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뉴욕채권가격은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했음.

다만, 러시아와 미국이 확전은 일단 피하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장중 안잔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당장 핵 준비 태세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힘.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지지를 표하며 핵 전쟁 발발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한편,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낮아질지 또는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며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 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00bp 하락한 4.383%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0bp 하락한 4.272%,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00bp 하락한 4.566%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2.9bp에서 11.1bp로 축소됐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이어 취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임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파월은 "사퇴하지 않는다(nope)"고 밝힘.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국제유가
11/19 국제 유가 마감

11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 긴장감 고조 등 상승.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 긴장감 고조 등에 상승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이뤄졌음.

다만,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국제에너지기구(IAEA)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IAEA가 최근 회원국과 공유한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란을 방문했을 때 이란이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이란이 준비 조치를 이행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3달러(+0.33%) 상승한 69.39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OPEC+는 6월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올해 말까지이던 하루평균 366만 배럴 규모의 협의체 차원 감산 조치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감산은 3개월 더 유지한 뒤 10월부터 차츰 줄여나가기로 결정.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