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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월10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재경신.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23,744.88(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언 증언을 소화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되며,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파월 Fed 의장은 지난밤 미국 상원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조금만 금리를 인하했을 경우 경제와 고용을 지나치게 둔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만약 고용 시장이 크게 둔화할 경우 금리 인하 등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오지 않아 일부 실망감도 나타났지만, 이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TSMC(
한편, 오는 18일 TSMC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과 엔비디아 등에서 사용하는 TSMC의 칩은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의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매출 성장률임. 이에 모건스탠리는 TSMC가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JP모건, 노무라증권, 미즈호증권 등 여러 증권사가 TSMC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운용,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푸방 금융지주(
마감지수 : 가권지수 24,007.08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