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2024.10.04

9월2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 8월 PCE 둔화, 고점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27(-1.76%) 하락한 5,217.23을 기록.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2.17%)는 하락했으며, AMD(-1.87%)도 하락 마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4.74%)는 하락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2.20%)도 하락 마감.

이 외에 AMAT, ASML, 아날로그디바이스, 테라다인, 마벨 테크놀로지, 램리서치,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이 하락한 반면, ON 세미컨덕터,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등은 상승.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크게 반도체 업황과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 한편, Fed는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p 인하. 이는 2020년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빅 컷'을 결정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보인 것임.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국내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이저 반도체업체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의 주가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
AP시스템, 유진테크, 미래산업,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코세스, 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재료]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