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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대중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 속 일부 반도체주 강세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7,935.94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대중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 속 일부 반도체주 강세 등에 상승하는 모습.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전해졌음. 이와 관련, 주요 외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재안에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공급업체 일부에 대한 제재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음. 당초 초안 단계에서는 화웨이의 공급업체 6곳을 제재하는 방안이 고려됐지만, 현재 방침으론 이들 중 일부만 거래 제한 명단에 추가될 계획으로 전해짐. 특히,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
아울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니케이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38,000엔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美 증시가 하락한 점은 증시의 상승을 제한. 간밤 美 증시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는 모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1%, 0.3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0% 하락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음식료, 기술장비, 금속/광업, 운수,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산업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기린홀딩스(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349.06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