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美 물가지표 대기 속 상승. 뉴욕채권시장은 美 물가지표 대기 속 상승하는 모습.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5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4월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음. 이는 직전월의 0.2%보다 상승 기울기가 살짝 가팔라진 수치임. 다만, 근원 PPI 전망치는 0.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 제시됐음. 4월 CPI 전망치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3.4%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직전월의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5%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누그러진 수준임. 4월 근원 CPI 전망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6%로 전망됐음. 이 역시 지난 3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3.8% 상승보다 약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Fed의 금리동결 확률은 48.6%, 25bp 인하 확률은 38.8%로 나타났음.

한편,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로, 이전의 3.0%보다 상승했음. 3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8%로 이전의 2.9%보다 하락했으며,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8%로 이전의 2.6%보다 높아졌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30bp 하락한 4.48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90bp 하락한 4.857%,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30bp 하락한 4.624%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6.9bp에서 -37.3bp로 축소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