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요약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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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KOSDAQ 891.59(-2.29%) 美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제약/바이오株 급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6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2.07(-0.38P-0.04%)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913.79(+1.34P+0.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키우던 지수는 장 후반 888.88(-23.57P-2.5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891.59(-20.86P-2.29%)로 장을 마감.

美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락.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제약/바이오, 2차전지, 게임, 엔터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특히, 삼천당제약(-17.91%) 아밀리아 바이오시밀러 미국 특허 침해 소송 루머, 박셀바이오(-9.28%) 간세포암 임상서 미승인 약 투여에 따른 식약처 임상 일시정지 처분 소식 등 개별 악재까지 겹치면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급락세를 연출.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5억, 2,382억 순매도, 개인은 4,81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천당제약(-17.91%), 알테오젠(-8.75%), HLB생명과학(-4.34%), 레인보우로보틱스(-3.97%), 에코프로(-3.79%), HLB(-3.64%), 에코프로비엠(-3.33%), 셀트리온제약(-2.71%), 동진쎄미켐(-2.30%), 휴젤(-2.12%), 신성델타테크(-1.52%), JYP Ent.(-1.40%), 클래시스(-1.05%) 등이 하락. 반면, 엔켐(+6.26%), ISC(+2.31%), HPSP(+1.36%), 리노공업(+0.5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타서비스(-5.14%), 방송서비스(-4.90%), 제약(-4.46%), 통신방송서비스(-3.87%), 금융(-3.19%), 인터넷(-3.11%)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컴퓨터서비스(-2.86%), IT S/W & SVC(-2.74%), 소프트웨어(-2.65%), 기계/장비(-2.56%), 의료/정밀 기기(-2.54%), 제조(-2.54%), 통신장비(-2.51%), 일반전기전자(-2.39%), 오락/문화(-2.32%)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종이/목재(+0.36%), 반도체(+0.18%)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91.59P(-20.86P/-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