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KOSPI 4,081.15(+1.76%) 사상 최고치 경신, 기관 순매수(+), 사상 최대 실적 등에 SK하이닉스(+7.10%) 급등(+), 한미 정상회담 주시 지난밤 뉴욕증시가 AI 낙관론 부각 및 QT 종료 기대감,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4,061.54(+51.13P, +1.27%)로 강세 출발. 장 초반 4,014.84(+4.43P, +0.1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오전중 4,078선까지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4,035선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4,084.09(+73.68P, +1.8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4,081.15(+70.74P, +1.76%)에서 거래를 마감.
경주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주시 속 기관 순매수, SK하이닉스(+7.10%) 급등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 사상 최고치 경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여부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곧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24.44조원(전년동기대비 +39.12%), 영업이익 11.38조원(전년동기대비 +61.92%), 순이익 12.59조원(전년동기대비 +118.95%)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밝힘. 이에 SK하이닉스(+7.10%)가 급등했고, 삼성전자(+1.01%)도 상승. 지난밤 젠슨 황 CEO가 AI 칩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고 발언하면서 엔비디아(+4.98%)가 상승한 점도 반도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
美 정부, 웨스팅하우스 등과 800억 달러 규모 원전 도입 가속화 파트너십 체결 소식 등에 두산에너빌리티(+11.57%), SNT에너지(+9.39%), LS ELECTRIC(+9.23%), 대한전선(+8.66%), 현대건설(+6.68%), DL이앤씨(+4.60%), 한전기술(+3.67%)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AWS, 2031년까지 인천 및 경기 일대 신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총 5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에 대원전선(+11.37%), 가온전선(+10.43%), LS ELECTRIC(+9.23%), 대한전선(+8.66%), 효성중공업(+4.39%), HD현대일렉트릭(+1.55%) 등 전력설비/ 전선 테마도 상승. 트럼프 대통령, APEC CEO 서밋 특별 연설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관련 발언 등에 HJ중공업(+1.34%), HD현대미포(+0.85%), HD한국조선해양(+0.43%), 한화오션(+0.30%), 삼성중공업(+0.17%), HD현대중공업(+0.17%), 한화엔진(+1.97%), STX엔진(+1.92%) 등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가 소폭 상승.
삼성물산(+11.59%)은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분석 및 향후 바이오, SMR, 태양광 등 신규 투자 사업 기대감 등에 급등, 한온시스템(+7.03%), HD현대건설기계(+3.24%) 등은 3분기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삼성SDI(+6.09%)는 중장기 ESS 성장 기대감 등에 강세.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6,405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1억, 2,22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83계약, 10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770계약 순매도.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31.7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0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4bp 상승한 2.677%, 10년물은 전일 대비 4.9bp 상승한 2.98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틱 내린 106.54 마감.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5,416계약, 2,21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47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0틱 내린 117.10 마감. 외국인이 8,23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36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물산(+11.59%), 두산에너빌리티(+11.57%), SK하이닉스(+7.10%), NAVER(+4.74%), 현대차(+2.99%), 기아(+1.94%), HD현대일렉트릭(+1.55%), SK스퀘어(+1.10%), 삼성전자(+1.01%), LG화학(+0.85%), LG에너지솔루션(+0.78%), 신한지주(+0.54%), HD한국조선해양(+0.43%), 한화오션(+0.30%)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1.51%), 삼성바이오로직스(-0.89%), KB금융(-0.34%), 삼성생명(-0.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기계/장비(+6.42%), 유통(+5.05%), IT 서비스(+3.82%), 전기/전자(+2.93%), 건설(+2.77%), 전기/가스(+2.72%), 금속(+2.11%), 제조(+2.06%), 의료/정밀기기(+0.92%), 운송장비/부품(+0.52%), 통신(+0.21%), 화학(+0.20%), 금융(+0.18%)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2.00%), 제약(-1.23%), 비금속(-1.09%), 오락/문화(-1.09%), 운송/창고(-1.05%), 음식료/담배(-0.95%), 일반서비스(-0.82%), 보험(-0.78%), 증권(-0.51%), 종이/목재(-0.4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4,081.15P(+70.74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