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KOSPI 4,150.39(+1.07%) 은행·보험·증권·지주사 상승(+), 기관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셧다운 해제 기대감 지속 및 민간 고용지표 부진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4,097.44(-8.95P, -0.22%)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4,088.86(-17.53P, -0.4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오전중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4,154.62(+48.23P, +1.1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4,130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4,150.39(+44.00P, +1.07%)에서 거래를 마감.
개별 기업 호실적 발표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美 셧다운 해제 기대감 지속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 반도체 쏠림 현상이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등 금융주 상승이 두드러졌고,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재차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호실적 발표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은행, 증권, 보험주가 큰 폭으로 상승. 신한지주(+4.36%), iM금융지주(+3.92%), 하나금융지주(+3.77%), 우리금융지주(+3.65%), BNK금융지주(+3.24%), 기업은행(+3.23%), KB금융(+3.06%) 등 은행, 삼성증권(+9.17%), 미래에셋증권(+6.97%), 대신증권(+6.91%), 부국증권(+6.87%), NH투자증권(+5.15%), 한국금융지주(+3.95%), 유진투자증권(+3.62%), 한화투자증권(+3.48%) 등 증권, 미래에셋생명(+7.72%), 한화생명(+5.31%), 삼성생명(+4.77%), 동양생명(+3.27%), 흥국화재(+4.54%), 한화손해보험(+4.30%), 삼성화재(+4.19%), 현대해상(+3.30%), 롯데손해보험(+2.47%), DB손해보험(+1.49%), 코리안리(+1.20%) 등 보험주가 동반 상승. 대웅(+11.50%), HL홀딩스(+11.07%), OCI홀딩스(+10.13%), 화승엔터프라이즈(+7.18%), 노루홀딩스(+6.68%), 세아베스틸지주(+6.07%), 현대지에프홀딩스(+5.31%), SK(+3.90%), 삼성물산(+1.33%) 등 지주사 테마도 상승.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 릴리와 3.8조원 규모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株 강세 영향 등에 대웅제약(+9.88%), 일동제약(+9.32%), SK바이오팜(+6.95%), 유한양행(+6.58%), 한미약품(+5.62%), 셀트리온(+5.84%), 녹십자(+4.11%), 한올바이오파마(+3.83%)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4분기 호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GS(+6.69%), S-Oil(+6.45%), SK이노베이션(+3.43%) 등 정유주도 상승. 롯데케미칼(+14.91%)은 한국투자증권의 6,637억원 규모 주가수익스와프(PRS) 물량 전량 인수 소식 등에 급등, 엔씨소프트(+5.45%)는 아이온2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약보합.
수급별로는 기관이 9,12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6억, 4,27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15계약, 1,055계약 순매수, 기관은 3,742계약 순매도.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65.7원으로 전거래일대비 2.3원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9.2bp 상승한 2.923%, 10년물은 전일 대비 8.1bp 상승한 3.28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7틱 내린 105.81 마감. 외국인이 14,46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7,09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1틱 내린 114.28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703계약, 1,50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73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셀트리온(+5.84%), 삼성생명(+4.77%), 신한지주(+4.36%), SK스퀘어(+3.53%), KB금융(+3.06%), 현대차(+2.42%), 기아(+2.24%), HD한국조선해양(+1.91%), 삼성물산(+1.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LG에너지솔루션(+0.53%), HD현대중공업(+0.37%)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3.83%), HD현대일렉트릭(-1.40%),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32%), 한화오션(-0.08%)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증권(+5.71%), 금속(+3.93%), 보험(+3.84%), 금융(+3.27%), 제약(+2.51%), 종이/목재(+2.26%), 섬유/의류(+2.24%), 화학(+2.17%), 운송/창고(+2.03%), (+1.89%), 오락/문화(+1.86%), 음식료/담배(+1.85%), 유통(+1.83%), 비금속(+1.62%), 일반서비스(+1.56%), IT 서비스(+1.11%), 운송장비/부품(+1.06%), 의료/정밀기기(+0.92%)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3.10%), 전기/전자(-0.17%), 통신(-0.1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4,150.39P(+44.00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