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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연준은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5회 연속 동결. 미셸 보먼 연준 이사 겸 금융감독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짐.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매파적인 발언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파월 의장은 "관세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거의 끝나간다고 보지 않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고 밝혔으며, 관세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아직 초기 단계"라며 "어떻게 진행될지 완전히 이해하려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음. 또한, 연준은 금리인하로 국채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동조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선 "우리의 정책 결정에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재정적 필요는 연준 정책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은 연준의 신뢰성에 좋지 않은 만큼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음.
파월 의장은 이 같은 매파적 발언에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축소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45%로 반영됐으며, 이는 전날 마감 무렵 63.3% 대비 20%p 가까이 급락한 수치임.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대한 실적 기대감으로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지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매출이 764억4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6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738억1천만달러와 3.37달러를 모두 웃돈 수치임. 또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도 2분기 매출이 475억2천만달러, EPS는 7.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LSEG가 집계한 예상치 448억달러와 5.92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임.
한편,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협상 진행상황을 주시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인도는 러시아와 무기, 에너지 등을 거래해온 사실을 지적하면서 8월 1일부터 인도에 25% 관세, 그리고 러시아와 교역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계절조정 기준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해 1분기 성장률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러 제재 강화 경고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9달러(
美 채권시장은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 속 단기물의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2분기 GDP 호조 영향 등에 상승.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에너지-화석연료,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식품/약품 소매 업종이 상승.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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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잇따른 무역협상 타결 및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이와 관련,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인 8월1일(현지시간)을 앞두고 미국은 유럽연합(EU)과 일본, 영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과 관세 협상을 타결했음. 또한, 중국과는 관세 90일 유예 조치 연장에 합의하면서 향후 협상을 이어나갈 예정.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큰 교역 상대국에 추가 세율을 부과하는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글로벌 각국과 관세 협상을 이어간 바 있음.
Fed는 7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했음. 지난해 9월 금리 인하에 착수해 5.25~5.5%였던 금리를 총 1%포인트 낮춘 뒤, 올해 1월과 3월, 5월, 6월에 이은 5회 연속 동결 조치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부의장이 기준금리 0.25%p 인하가 필요하다고 소수 의견을 내놓았지만,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다소 축소되는 모습. 파월 의장은 현재의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modestly) 제한적'이라고 평가한 뒤 "저와 대부분위원은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부적절하게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완만하게 제한적인 정책이 적절하다고 보인다"라고 언급했음.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는 있지만 관세 정책의 경제 영향과 관련해 수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의견도 고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중앙은행 독립성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음. 미국 연방정부의 국채 이자 비용 부담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금리 결정이 정부 재정에 미치는 비용을 고려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 아니다"라며, "어떤 선진국 중앙은행도 그렇게 하지 않고 만약 그럴 경우엔 연준과 미국 재정정책의 신뢰성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