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25.10.01
    가권지수
    25,9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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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훈풍 속 TSMC(+1.53%) 상승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6,078.29(+1.00%)에서 강세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6,325.79(+1.96%)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나간 끝에 장중 저점인 25,982.91(+0.6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훈풍 속 TSMC(+1.53%)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메타 간 대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 체결 소식 속 2.60%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5천억 달러(한화 약 6천조원)를 돌파. 코어위브는 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데이터센터를 구축 및 임대해 수익을 창출하는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으로, 메타 플랫폼스와 최대 142억 달러(한화 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또한, 이번 계약의 하나로 메타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대한 이용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이에 시장에서는 대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1.53%)를 비롯, 혼하이 정밀(+1.39%), 델타 전자(+1.99%), 라간 정밀(+0.21%) 등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미국과의 관세 협상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일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이 입법원(국회) 국정보고에서 정리쥔 대만 부행정원장(부총리 격)의 불참을 지적하는 질의에 대해 "대미 관세 협상이 마지막 핵심 단계에 이르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짐. 줘 행정원장은 "정 부행정원장이 정부 협상팀을 이끌고 미국에서 마지막 단계의 핵심적인 실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내일(1일)이면 정 부행정원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금일 정 부행정원장은 미국에서 귀국 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미국 상무부 및 무역대표부(USTR)와 상호관세 인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

다만, 美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이번 연방정부 셧다운은 지난 2018년 12월에 시작된 직전 셧다운 이후 약 7년 만임. 9월3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7주짜리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CR)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표 대 반대 45표로 가결 정족수 60표에 미달해 부결되었고, 민주당이 자체 발의한 임시 예산안도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되었음. 이에 따라 10월1일 오전 0시1분(현지시간)을 기해 연방정부 업무 일부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셧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美 공공 서비스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대만 반도체 생산을 미국과 50대50으로 나누는 제안에 대해 정리쥔 대만 부행정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합의한 적도 없고, 이번에도 논의하지 않았다"며 "해당 조건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우리 협상팀은 약속한 적 없으니 안심하라"고 언급. 이는 앞서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대만에 반도체 생산을 50대50으로 나누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운수, 부동산운용,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소매,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2.78%), 창화 상업은행(+0.76%), AU 옵트로닉스(+0.73%), HTC(+0.67%) 등이 상승한 반면, 유나이티드마이크로(-2.85%), 에이서(-2.26%), 아시아 시멘트(-2.10%), 호타이 자동차(-1.5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25,982.91P(+162.37P/+0.63%)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5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6회 연속 동결했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5%에서 4.55%로 상향 조정했음. 이와 관련,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이 대만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음. 이어 "7월 이후에도 인공지능(AI) 등과 관련 수요가 강력해 수출이 증가하고 민간 투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 "미국의 관세 추이 및 지정학적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유진테크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미코, 하나머티리얼즈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