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25.10.02

10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증산 확대 우려 지속 및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OPEC+ 증산 확대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오는 5일(현지시간) OPE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OPEC+는 11월에 하루 원유 생산량을 최대 50만 배럴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짐. OPEC은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50만 배럴 증산 계획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부인하고 나섰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는 만큼 산유량 증산 자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

美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월26일로 끝난 한 주간 상업용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79만2,000배럴 늘어났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150 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임. 한편,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분석가는 "원유 수출이 감소하면서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며 "미국 연방 정부 폐쇄(셧다운)로 이미 대규모 매도가 있었고 이에 따라 경제 둔화와 수요 감소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0.95%) 하락한 61.78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OPEC+는 9월7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10월 하루 13만7,000배럴의 원유를 증산하기로 결정했음. OPEC+는 8월과 9월 각각 약 55만5,000배럴, 6월과 7월 각각 약 41만1,000배럴 증산을 결정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