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25.09.03

9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러•인도 밀착 속 급등. 국제유가는 中•러•인도 밀착 속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동한 것으로 전해짐. 세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동시에 서로 손을 맞잡는 모습이 언론에 찍히는 등 스킨십을 강화했으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맞서 '반미' 협력 체제를 다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시진핑은 "중국과 인도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나라이자 글로벌사우스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개발도상국의 단결과 활력을 증진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촉진해야 할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음. 이 같은 소식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휴전은 멀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제재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음. 트럼프는 이날 스콧 제닝스 라디오 쇼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8달러(+2.47%) 상승한 65.59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OPEC+는 8월3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9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54만7,000배럴 규모의 증산에 나서기로 합의했음. OPEC+는 지난 4월 하루 13만8,000배럴로 증산을 개시했고, 5~7월에는 매달 41만1,000배럴로 증산폭을 확대했음. 이어 8월 증산폭은 54만8,000배럴로 더 커졌고, 9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산이 결정됐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