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2025.10.02

10월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셧다운에도 일시적이라는 낙관론 속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46포인트(+2.05%) 오른 6,500.28를 기록.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0.35%)는 상승했으며, AMD(+1.37%)는 상승 마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3.29%)는 상승 마감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86%)는 상승 마감.

특히, 인텔(+7.12%)은 경쟁업체인 AMD를 파운드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생산하는 AMD는 현재 주로 대만의 TSMC에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아직 인텔과 TSMC의 기술 격차가 크지만, 만약 인텔이 AMD의 칩을 위탁 생산한다면 다른 미국 반도체 업체들도 인텔에 생산을 위탁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전해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미국의 IT 전문매체 '잭스'가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을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반도체 주식으로 선정했다는 소식 속 큰 폭으로 상승.

이 외에 퀄컴, AMAT, Arm, ASML, 램 리서치, 테라다인, 브로드컴 등의 종목이 상승.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크게 반도체 업황과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반도체 공급망 문제, 미국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 한편, Fed는 9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00~4.25%로 0.25%포인트 인하했음.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5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임. 분기 경제전망요약(SEP)에 담긴 점도표에서는 연내 기준금리가 50bp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 한편, 점도표에서 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향후 금리 경로를 둘러싼 치열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국내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이저 반도체업체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의 주가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
AP시스템, 유진테크, 미래산업,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코세스, 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재료]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