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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6월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美/中 무역 협상 결과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61포인트(
특히,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미국이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런던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는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고,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미국이 올해 초 사실상 금지했던 엔비디아의 중국용 인공지능(AI) 전용칩 H20의 수출 규제를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중국의 미국 반도체에 대한 접근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임.
이 외에 퀄컴, AMAT, Arm,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 램 리서치, 온 세미콘덕터, 테라다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마벨 테크놀로지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크게 반도체 업황과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 한편, Fed는 5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했음. 지난해 9월 금리 인하에 착수해 5.25~5.5%였던 금리를 총 1%포인트 낮춘 뒤, 올해 1월과 3월에 이은 3회 연속 동결 조치임.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음.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국내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이저 반도체업체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의 주가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제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
AP시스템, 유진테크, 미래산업,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에프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코세스, 에스에프에이
[반도체 재료]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