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5.09.02
    니케이지수
    42,310.49
    • 121.70
    • +0.29%

9월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42,299.63엔(+0.2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42,473.67엔(+0.6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한 지수는 42,084.78엔(-0.2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막판 상승전환한 끝에 42,310.49엔(+0.29%)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속 전일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이날 아시아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국채 금리가 10년물 입찰 호조로 하락한 가운데, 147엔 후반선을 기록하며, 엔화 약세를 보임. 이에 스즈키자동차(+1.80%), 닛산자동차(+0.54%), 도요타자동차(+0.37%)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임.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자민당 양원 의원 총회에서 7월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에 대해 “총재인 제 책임”이라면서 “그 사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음. 이어 자신의 책임론에 대해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언급. ‘적절한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음.

한편,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이날 "경제와 물가 정세가 개선됨에 따라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해선 "영향이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 해당 발언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하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격으로 해석돼 엔화 강세 재료지만, 시장 참가자들에겐 기존 일본은행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발언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보험, 유틸리티, 음식료, 자동차,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파나소닉(+1.42%), 노무라홀딩스(+1.34%), 후지쓰(+0.85%), 캐논(+0.18%)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0.45%), 소니(-0.17%)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42,310.49엔(+121.70엔/+0.2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9명의 정책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0.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 이는 4회 연속 동결한 것으로, 미국과의 관세합의에도 일본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당분간 경제 및 물가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방침임.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각국의 통상 정책의 향후 전개와 이에 따른 경제 및 물가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충분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