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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
10월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美 9월 민간고용 쇼크 속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 뉴욕채권시장은 美 9월 민간고용 쇼크 속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 속 평소보다 ADP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고용이 3만2,000개 줄은 것으로 나타났음. 이번 수치는 미 노동통계국(BLS)의 ‘고용 및 임금 분기별 조사(QCEW)’에 따른 데이터 보정이 반영된 결과로, 감소 폭은 지난 2023년 3월 (5만3천명 감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고, 4만5,000개가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다우존스 집계)도 크게 빗나갔음. 지난 8월 수치는 5만4천명 증가에서 3천명 감소로 수정됐으며, 지난 6월부터 넉 달 동안 7월을 제외하고 세 번은 고용이 전달보다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음. 이와 관련, ADP는 "최근 발표된 QCEW는 북미산업분류 체계(NAICS) 산업 부문 및 지역 하위 그룹별 사업체 규모 데이터에서 평소보다 누락되거나 삭제된 값이 많았다"면서 "이에 따라 벤치마크는 예년보다 거친 수준에서 계산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 이에 시장에서는 셧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가세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졌음.
한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음. 시장 예상치(49.0)를 소폭 웃돈 결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7개월 연속 밑돌았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40bp 하락한 4.106%,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10bp 하락한 3.543%를 기록.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80bp 하락한 4.715%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4.60bp에서 56.30bp로 확대됐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9월1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00~4.25%로 25bp(0.25%포인트) 인하했음.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해 12월 이후 첫 인하로, 9개월 만에 금리 인하가 재개됐으며 Fed는 올해 남은 10월과 12월 회의에서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 이번 결정은 찬성 11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으며, 반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임명한 스티브 마이런 신임 이사가 던졌음. 반면, 지난 7월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인하를 요구했던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우먼 이사는 이번 0.25%포인트 인하 결정에는 찬성표를 던졌음. 특히,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인하는 일종의 위험 관리 인하(risk management cut)"라며, "노동시장과 관련된 위험이 매우 달라졌고, 실제로 식어가고 있다"고 언급. 이어 "이번 회의에서 50bp 인하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는 전혀 없었다"며, "지난 5년간 큰 폭의 금리 조정을 해왔지만, 그런 조치는 정책이 명백히 잘못된 방향에 있을 때만 필요하다.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