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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 등에 약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28,041.01(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하는 모습. 전날 가권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는 29일(현지시간) 예정된 美 FOMC 회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 특히, TSMC(
다만,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시 주석을 매우 존경하고 좋아한다"며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내년 꽤 이른 시기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중국 방문을 예고.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무역 실무협상과 관련, "중국 측과 아주 좋은 회의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식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나의 틀을 만들었다"며 "관세, 무역,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희토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설명.
한편,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 WSJ는 사설을 통해 "10월30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국에서 정상 회담을 열 예정이고, 언론의 관심은 대부분 무역에 집중되어 있다"며 "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또 다른 의도가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제약, 부동산운용,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바항공(
마감지수 : 가권지수 27,949.11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5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6회 연속 동결했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5%에서 4.55%로 상향 조정했음. 이와 관련,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이 대만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음. 이어 "7월 이후에도 인공지능(AI) 등과 관련 수요가 강력해 수출이 증가하고 민간 투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 "미국의 관세 추이 및 지정학적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유진테크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미코, 하나머티리얼즈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