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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상승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796.75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상승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에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미국과 베트남의 무역합의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음. 다우지수가 0.02%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7%, 0.94%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8% 강세 마감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
다만, 美·日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속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증시 상승을 제한. 지난 27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과 일본의 7차 장관급 관세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30% 또는 3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속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또한,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점도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음. 3일(현지시간)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
한편, 이날 S&P글로벌은 일본 6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7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치인 51.0과 이달 속보치였던 51.5보다 높은 수준임. 서비스업과 제조업 활동을 모두 더한 6월 일본의 합성 PMI는 51.5로 집계돼 전월 50.2에서 상승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유틸리티,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제이에프이홀딩스(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785.90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 이는 3회 연속 동결로 미국의 고관세 정책이 일본 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 이어 일본은행은 작년 7월부터 분기별로 4,000억엔(약 3조8,000억원) 수준으로 벌여온 장기국채 매입 감액 규모는 내년 4월 이후 2,000억엔으로 줄여 진행하기로 결정. BOJ가 국채 매입 감액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보유 국채를 줄여 시장 내에서 자유롭게 금리가 형성되는 것을 촉진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고 전해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